울산단층 지도

 

울산단층 지도

 

 

2017년 11월 15일 오후에 발생한 포항지진의 여파로 2018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뒤로 연기되는등 여러가지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항지진은 활성단층인 양산단층과 울산단층의 영향으로 발생된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울산만에서 경주까지 이어진 약 12.5Km의 울산단층은 원전 밀집지역과 가까이 있어서 움직임에 더 민감한 단층으로 앞서 경주지진때에는 양산단층대 주변이 진앙지였지만 당시에 울산단층도 진도8 이상의 지진을 유발할 수 있다고 보고되기도 했습니다.

 

 

 

 

 

▲ 1996년 이후 울산단층 주변 지진 발생 현황

 

우리나라 원자력 발전소는 총 24개이며 이 중에서 포항 인근에만 6개(월성1,2,3,4호기/신월성1,2호기)의 발전소가 가동되고 있고, 우리나라 원전 내진 기준이 6.5~7.0인 수준을 감안할 때 7.0이 넘는 지진이 울산단층에 의해 발생된다면 상당히 큰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포항, 경주 인근 주요 단층 및 주변 원자력발전소 가동 현황

 

 

 

울산단층은 양산단층보다 규모는 작지만 역단층 구조라 지진이 발생하면 더 크게 발생할 수 있는 확률이 있다고 합니다. 지진은 발생 후 여진을 동반하지만 하루 이틀 뒤에도 더 강한 지진이 발생할 수 있기때문에 긴장을 놓아서는 안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