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이버섯 채취시기

 

 

버섯 중에서 최고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 능이버섯은 맛과 향에서 송이버섯과 표고버섯과의 비교가 불가하며 가을이 되면 능이버섯을 채취하려는 채취객들과 약초꾼들이 능이버섯을 찾아 전국의 산을 누비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9월 초순부터 자라고 10월 말이면 자취를 감추는 능이버섯은 추석 전후가 제철이라 주로 이때가 능이버섯 채취시기라 할 수 있다. 특히 해발 300미터에서 500미터 사이 산속 고지대 비탈진 곳의 땅바닥 수풀사이에서 자라 찾는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능이버섯이 많이 자란다는 산에서 하루종일 채취를 해도 쉽게 찾을 수 없는데 자라는 환경이 기후에 민감한데다 수량에 비해 채취객들간의 경쟁이 심한것도 그 이유라 할 수 있다.

또한 표범무늬와 비슷해 얼핏 눈에 잘 띌것 같지만 근처의 낙엽과 섞이면 구분이 잘 되지 않아 발견하는것이 그리 쉬운일이 아니다.

 

 

능이버섯 채취방법은 개체와 서식지 보호를 위해서 뿌리는 남겨두고 버섯만 칼로 잘라낸다. 재배가 되지않아 주로 자라는 지역에서 무리를 이루기 때문에 아무리 친한 사람이라도 능이버섯 자생지는 가르쳐주지 않을 정도로 귀한 능이버섯은 이러한 희소성 때문에 kg당 15만원에서 20만원에 거래가 되지만 물량이 없어 구하기가 힘든것이 사실이다.

 

 

 

버섯이 건강에 좋다는 이유로 자연산 버섯을 채취하여 섭취하다가 응급실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전문적인 지식 없이 야생버섯을 채취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하며 국립공원과 같은 국유림에서 무단으로 채취할 경우 단속이 되면 벌금을 물어야 하므로 이 또한 하지말아야 하겠다.

이상으로 능이버섯 채취시기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