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 유효기간

 

소화기 유효기간

 

 

날씨가 추워지면 보일러를 틀거나 난방기기를 사용하는 일이 많아지는데 특히 겨울엔 이런 난방기기 사용상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고 인명사고가 나는 뉴스 보도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화재가 발생해서 신고하면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하기까지는 아무리 빨라도 5분 이상은 소요가 되는데 화재 발생에 있어서 5분이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며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진화가 중요한 것이 바로 불로 인한 화재입니다.

 

 

최근에 지어진 아파트에는 소화기가 한 대씩 비치되어 있지만 어디에 있는지 또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잘 모르며 소화기에 유효기간이 있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일반적으로 아파트에 비치되어 있는 소화기는 3.3kg 규격의 분말 소화기로 적절한 시기에 사용만 잘 한다면 큰 화재와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는 중요한 도구이기도 합니다.

 

 

 

소화기 유효기간은 제조일로부터 약 10년이지만 몇 년이 지나도록 소화기 한번 흔들어보지 않는 경우가 많아 실제 화재에 유용하게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이렇게 방치된 소화기는 부식되어 실제 사용 시 내부 압력으로 인해 폭발할 수 있는 위험성도 가지고 있으며 실제로 소화기 폭발로 인해 사망하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소화기 점검방법으로는 소화기 외부의 압력계의 눈금이 녹색 부분에 있으면 정상적으로 작동이 되지만 녹색 부분 앞으로 눈금이 위치할 경우 정상적으로 작동이 되지 않으며 녹색 부분 뒤쪽으로 위치하면 내부 압력이 강해 사용시 강한 충격으로 인해 몸이 튕겨 나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소화기를 흔들어서 소화 약제가 굳는 것을 예방하고 흔들어서 약제가 움직이지 않거나 몇 년이 지났다면 약제를 교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화기 보관은 될 수 있으면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을 하도록 합니다.

이상으로 소화기 유효기간과 관리방법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