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흡연자 폐암

 

 

 

폐암을 앓고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담배를 피운

경험이 있지만 폐암 진단을받은 전체 환자의 15%는

담배를 피운적이 없는 비흡연자라고 합니다.

 

 

비흡연자의 폐암 원인으로는 가족력뿐만 아니라

석면, 비소, 라돈, 디젤 연기와 같은 특정 대기 오염

물질에 노출 되는 것도 위험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폐암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암이며

매년 유방암, 난소암, 자궁암보다 폐암으로 사망하는

여성들이 더 많습니다.

폐암은 조기에 발견이되면 치료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통계적으로 약 16%의 환자만 조기에 발견이 되고 있습니다.

 

 

조기에 발견이 잘 되지 않는 이유는 폐의 한가운데에

7~8 밀리미터의 결절이 있어도 아무런 증상이 없기 때문입니다.

종양이 일정 크기만큼 커져서 기도에 밀려 호흡에 불편을

느끼게 되면 그때서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폐렴이나 기침과 같은 증상은 허리 통증, 뼈 통증, 두통

체중 감소 및 혼동과 같은 신체의 다른 곳에서 문제를

일으키며, 병이 더 진행되면 폐 외부에도 영향을 줍니다.

특히 비흡연자가 2주에서 3주 이상 기침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합니다.

 

 

지난 10년간 페암 전문가들은 비흡연자 폐암 원인을

분석했는데 그 원인을 아래와 같이 규정했습니다.

 

 

1. 라돈 가스

미국 환경 보호국(EPA)에 따르면 비 흡연자 폐암의 

주요 원인은 라돈 가스 노출로 라돈 가스에 의한

폐암으로 사망한 사람은 약 2만 1천명이라고 합니다.

라돈은 자연적으로 발생되지만 문제는 천연 우라늄

침전물이 있는 토양 위에 지어진 집입니다.

즉, 라돈으로 오염 된 집에서 수년 동안 살았던

사람들에서 폐암 발병률이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라돈 가스는 냄새도 없고 눈으로 확인이 되지 않아

그 위험성이 더 부각되고 있습니다.

 

 

2. 간접 흡연

매년 미국에서 간접 흡연으로 인해 폐암으로 사망하는

성인은 7,330여명이며, 공공 장소에서 흡연을 금지하는

법은 이러한 위험을 줄이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러한 이유로 공공장소에서의 금연 구역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고 있는 추세에 있습니다.

 

 

3. 작업 현장에서의 암 유발인자

작업장에서 작업자는 디젤 배출과 석면과 같은 여러가지

발암 물질에 노출이 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산업계가

근로자를 보호하기위한 많은 조치를 취해 과거보다는

발암 물질에 대한 노출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위험은 여전히 존재하며, 이러한 환경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의 경우 최대한 이런 물질에 대한

노출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합니다.

 

 

4. 대기 오염

최근 미세먼지로 인해 대기 환경이 많이 나쁜편으로

실내 공기와 실외 공기 오염 모두가 폐암의 원인이

된다는 것은 오래전부터 알려져 온 사실입니다.

2013년 세계 보건기구 WHO는 실외 대기 오염을

암 유발물질로 분류했으며, 미국 암 협회의 국립

연구소 부학장의 말에 의하면 대기 오염과 관련된

폐암의 위험은 대기오염에 대한 노출 수준을 낮출 수록

그 위험성이 상당히 줄어든다고 했습니다.

 

 

5. 유전자 변이

세포가 암이 되는 원인에 대한 연구는 끊임없이 되고있으며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폐암 세포가 어떻게 다른지에 대한

연구도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 임상 암 연구에 발표 된 기사에 따르면 특정 종류의

유전자 돌연변이가 흡연자보다 비흡연자의 폐암에 훨씬 더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 돌연변이 세포는 정상적으로

세포가 자라며 분열하도록 돕는 유전자를 활성화시킵니다.

이 돌연변이로 인하여 유전자가 계속 켜져있어 폐암 세포가

빨리 자라는 원인이 됩니다.

 

 

특정 종류의 유전자 돌연변이는 흡연자보다

비흡연자의 폐암에 훨 씬 더 많이 발생하고

이 돌연변이로 인해 유전자가 계속 켜져있어

폐암 세포가 빨리 자라는 환경이 됩니다.

어떤 유전자의 변화가 세포의 성장을 일으키는지에

대한 연구가 완료되면 표적 치료법, 특히 이러한

돌연변이를 표적으로 삼는 약물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비흡연자들은 이미 폐암의 가장 큰 위험 요소를 제거했으며

남성 흡연자는 폐암에 걸릴 확률이 비흡연자보다 약 25배

높고, 여성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폐암에 걸릴 확률이

약 26배 더 높습니다.

그러므로 흡연자는 폐암의 위험에서 조금 더 멀어지기 위해

라이프 스타일을 바꿀 필요가 있으며, 비흡연자의 경우

라돈 수치를 정기적으로 검사하여 노출을 제한하면

비흡연자의 주요 폐암 원인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과일과 야채를 많이 포함한 식단은 폐암을 줄일 수 있고

비흡연자의 폐암 발병률을 줄이 수 있는 일상에서의

행동 요령은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석면, 비소 또는 간접 흡연에 최대한 노출하지 않는다.

- 콩, 장, 자두와 같은 황산화 물질을 포함한 식품을 먹는다.

- 콩 식품(두부, 두유 등), 통 곡류, 콩나물, 씨앗, 견과류와

같은 식물성 식품을 많이 섭취합니다.

마지막으로 양배추, 브로콜리, 브뤼셀 콩나물, 복 쵸이,

케일 및 콜라드 그린과 같은 농작물 야채를 많이 먹습니다.

 

 

연구에 의하면 베타 카로틴이나 비타민E와 같은 보충제를

복용해도 비흡연자에 대한 폐암 위험에는 영향이 없습니다.

하지만 하루 한 갑 이상을 피우는 사람들에게는 베타 카로틴

보충제를복용하면 실제로 폐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비흡연자 폐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