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의 독성에 대한 진실

 

매실의 독성에 대한 진실

 

6월은 매실 수확시기라 마트나 시장을 다니다보면 청매실과 함께 커다란 통과 설탕을 같이 판매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이번 시간에는 매실청의 효능과 매실의 독성에 대한 진실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매실청은 매실을 가장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방법으로 매실과 설탕만 있으면 누구나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는데 매실과 설탕을 1대 1의 비율 또는 1대 0.6~0.7 비율로 섞어 버무린 다음 상온에서 3개월 정도 숙성시킨 후 녹은 매실을 채로 걸러내면 됩니다.

 

매실의 독성에 대한 진실

 

많은 양의 설탕이 들어가지만 매실 속 무기질과 비타민 성분이 흡수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이렇게 만들어진 매실청은 소화불량과 위장장애를 개선하고 위장의 유해균을 제거해 식중독을 예방하며 열을 흡수하여 해열제로, 설사 증상이 있을 땐 지사제로도 사용됩니다.

 

매실의 독성에 대한 진실

 

이렇게 매실에는 좋은 효능이 있지만 한 때 매실의 독성이 논란이 되어 매실 농가가 어려움에 처한 적이 있었습니다. 바로 매실 씨앗에 함유되어 있는 '아미그달린'이라는 성분 때문이었는데 매실 뿐만 아니라 식물의 씨앗에는 천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싹을 틔우기 위한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위해 이러한 독성 성분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런 매실 씨앗에 들어있는 성분때문에 씨앗과 함께 통째로 담그는 매실청에도 독성이 있다는 논리인데 이러한 씨앗에 들어있는 독성 성분은 매실청이 숙성되는 과정에서 과실이 익을수록 사라지며 독성에 의한 영향을 받기 위해선 청매실이 되기 전인 풋매실을 100개에서 300개정도를 한번에 섭취해야 합니다.

 

매실의 독성에 대한 진실

 

 

결론적으로 잘 익은 청매실로 매실청을 만들어 먹으면 독성에 대한 걱정은 하지않아도 되므로 안심하고 먹어도 되겠습니다.

이상으로 매실의 독성에 대한 진실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