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차이

 

 

기상청에서 발표하는 미세먼지 농도 수치를 신뢰하지 못해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데 마치 안개가 낀 것처럼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날에는 가급적 창문을 열지말라고 와이프한테 이야기를 하고 출근을 합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미세먼지는 초미세먼지와는 조금 다른데 오늘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차이점은 무엇이고 이 먼지들이 우리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잠깐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미세먼지(Particulate Matter)란 일산화 탄소, 질소 산화물, 아황산가스, 오존, 납등을 포함하는 다양한 대기오염물질을 포함하는 것으로 주로 공장 매연이나 자동차 배기가스를 통해 만들어지는 물질입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차이점은 미세먼지의 경우 입자가 10µm(마이크로미터)이며 초미세먼지의 경우 크기가 2.5µm로 미세먼지의 1/4정도의 크기인데 아래 그림을 참조하면 얼마만큼 작은 크기인지 알 수 있습니다.

 

▲ 탄소섬유(6µm)와 머리카락(50µm) 크기 비교

 

 이러한 미세먼지의 위험성은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곳에 사는 임산부의 경우 저체중아 및 사산 위험도가 높에 나타나며 미세먼지가 많은 지역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그렇지않은 곳에서 태어난 아이들보다 폐활량이 80%정도밖에 되지않는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또한 폐 깊숙히 침투하여 잘 배출이 되지않는 특징때문에 폐와 기관지에 쌓인 미세먼지는 천식과 기관지염과 같은 여러가지 호흡기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며 두통이나 어지러움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모공보다 크기가 더 작은 초미세먼지는 모공을 통해 인체로 들어와 아토피와 같은 피부염을 유발하기도 하고 미세먼지의 주성분인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는 노년층의 인슐린 저항성을 높혀 혈당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함으로 인해 대사증후군이나 당뇨병 및 심장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 미세먼지의 대부분은 중국에서 날아오는 것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날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삼가하고 외출시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마스크 착용을 함으로써 최대한 미세먼지에 대한 노출을 줄이는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이상으로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차이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