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자전거 수하물 규정과 여행팁

 

 

자전거 인구가 늘어나고 해외여행자가 늘어나면서부터 해외의 유명한 자전거 코스 라이딩을 여행목적으로 다녀오시는 분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문제는 자전거를 비행기에 어떻게 싣고 가느냐인데 내 몸에 맞춘 나만의 자전거를 어떻게 비행기에 싣느냐는 고민을 하게됩니다.

 

 

무료로 비행기 자전거 싣기

국내 대표 항공사인 대한항공의 자전거 수하물 취급방법을 보면 이렇습니다.

자전거 1대는 위탁수하물 1개로 취급하며, 자전거 가방 또는 전용 케이스에 바퀴, 프레임, 핸들, 페달 및 휠 수 있는 부품을 분리한 뒤 완충제가 내장된 하드케이스에 포장을 하면되는데, 이때 포장된 케이스의 세 변의 합이 277cm만 초과하지 않으면 초과 사이즈 요금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항공사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기때문에 자세한 부분은 이용하실 항공사 홈페이지등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포장이 중요한 비행기 자전거 싣기

고가의 자전거를 해외에 가지고 나가신다면 특히 포장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전용 케이스가 있으면 좋겠지만 없는 경우 평소 이용하는 자전거샵에 가면 새 자전거를 포장할 때 사용했던 박스가 얻어와서 활용하시면 됩니다. 포장을 할 때에는 핸들바, 휠, 싯 포스트, 페달을 분리한 후 스폰지나 스티로폼, 골판지와 같은 완충제를 이용해 개별로 포장을 한 뒤 케이스 안에서 각자의 부품이 따로 놀지 않게끔 고정을 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싣는 것 만큼 신경써야 할 비행기 자전거 내리기

비행기에서 내려 호텔이나 숙박지로의 이동을 자전거로 한다면 정확한 길을 숙지하고 있어야 하고, 택시나 버스와 같은 대중 교통편을 이용한다면 관련 정보를 미리 확인해 놓아야 합니다. 또한 숙박시설에서 자전거를 보관 할 장소는 있는지와 최종 라이딩 코스까지 이동계획 등에 대한 정보는 필수입니다.

 

 

 

위급상항을 대비한 현지 자전거샵 정보 파악

일반적으로 응급상황을 대비한 기본 공구는 휴대를 하지만 라이딩 중 뜻하지 않은 응급상황에 부딪혔을 때 긴급으로 연락할 수 있는 자전거 수리점에 대한 정보를 코스를 유의해서 확인해 놓아야 합니다. 여분의 튜브와 타이어, 펑크패치, 체인 및 공구는 필수입니다. (클릿을 사용한다면 여분의 클릿도 포함)

 

 

혼자 보다는 둘 이상

장거리 라이딩을 하다 보면 뜻하지 않은 사고, 뜻하지 않은 고장과 난관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고 때로는 혼자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 생기기도 합니다. 함께 할 동료나 친구와 반드시 함께 하시고 가족이나 친구에 대한 연락처 등을 공유하여 비상상황에 항상 대비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이상으로 비행기 자전거 수하물 규정과 여행팁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