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위험성

 

전자담배는 2004년 중국의 한 기업에서 전자칩과 배터리가 내장된 충전식 담배의 개발로 시작이 되었으며 실제 담배와 비슷한 모양으로 담배를 피우는 것과 같은 느낌을 주도록 끝부분에 LED를 장착하여 반짝이도록 설계가 되어 있다.

 

전자담배를 피우면 실제로 담배연기와 비슷한 액상 수증기와 향미료, 니코틴을 방출하는데 이 증기를 흡입하면 니코틴이 폐로 흡수가 된다.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전자담배는 향미료와 니코틴 카트리지와 같이 판매가 되며 고용량의 니코틴이 함유된 카트리지부터 전혀 첨가가 되지 않은 것까지 여러 업체에서 다양한 종류의 전자담배가 생산되고 있다.

 

 

 

 

금연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 전자담배가 실제로 도움이 된다는 것을 입증한 임상시험은 발표된 것이 없고 전자담배는 성분표시 의무가 없기때문에 사용자의 입장에서 봤을 땐 어떤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지 알 수 없다. 또한 카트리지 1개에 포함된 니코틴과 기타 다른 물질의 함량도 불분명하다.

 

 

 

 

제조사에서는 전자담배에 포함되어 있는 성분이 안전하다고 하지만 경구로 섭취했을 때는 안전한 물질이라 하더라도 폐 미세조직으로 흡수가 된다면 유해할 수 있기 때문에 증기에 함유된 물질을 흡입하는 것이 정말 폐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지에 대한 의문은 계속 제기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전자담배가 안전하다고 확신할 수 없으며, 2009년엔 미국의 주요 전자담배 브랜드 두 곳의 카트리지를 수거해 그 중 18개의 샘플을 분석한 결과 절반에서 발암물질 및 다량의 불순물이 검출되었다고 한다. 한 샘플에서는 부동액에 들어가는 유해성분 중 하나인 디에틸렌글리콜(diethyleneglycol)이 검출되기도 했다.

 

 

 

 

일부 전자담배 제조회사는 제조과정에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카트리지에 동일한 니코틴 함량이 표시된 경우에도 1회 사용 시 흡수되는 니코틴 섭취가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량의 니코틴이 들어있는 카트리지가 니코틴이 없다고 잘 못 표시가 된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또한 다른 니코틴 대체제와 마찬가지로 전자담배와 니코틴 카트리지도 어린아이나 애완동물에게 유해할 수 있고, 때로는 질식의 위험이 있을 수도 있다. 현재는 전자담배에 니코틴이 아닌 다른 약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전자담배 시스템에 첨가 할 수 있는 액상을 제공하는곳도 있다.

 

 

 

 

일부회사의 경우 흡연 욕구 및 식욕을 억제하는 약물을 함께 제공하는 곳도 있으나 악물규재법을 정확하게 준수하지 않는 판매자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 문제가 되고 있다.

이상으로 전자담배의 위험성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