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빌딩 잡지인 건강과근육과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는 플렉스 매거진 2015년 2월호엔 카이 그린 트레이닝 기사가 떴습니다.

주요기사 몇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35명의 프로 보디빌더에게 듣는 100가지 팁 기사가 솔깃한데 지면관계상...ㅎㅎㅎ




2014년 미스터 올림피아에서 필 히스에게 1등자리를 내주고 많이 아쉬워하던 그의 얼굴이 떠 오르네요..

카이 그린은 이두근 운동시 케이블 이나 머신 보다는 덤벨이나 바벨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다양한 각도와 동작으로 여러 부위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또 한가지 중요한건 자기 자신의 모습을 자주 거울을 통해 보는 것이다."







"농구선수 시절 댄 멀리(Dan Majerle) 의 인상적인 팔을 보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이두근과 삼두근 운동에 많은 시간을 썼다. 

특히 농구 라는 운동에 삼두근 운동은 많은 도움이 되었고 이후 케빈 러브론의 삼두근이 큰 자극제가 되었다.

삼두근 운동을 할땐 몸의 여러 부위 위치를 바꿔보고 다양한 각도와 동작으로 자극을 주되 처음엔 가벼운 중량으로 횟수를 많이 하고 점점 중량을 높여 나간다.

때론 머신 기구가 덤벨이나 바벨보다 근육을 효율적으로 자극할 수 있기때문에 머신 기구 사용을 두려워하지 말기를 바란다."

-필 히스(PHIL HEATH)-


아래는 제이 커틀러와 필 히스의 대화중 일부분입니다.


제이 : 미스터 올림피아 4회 우승을 이끈 주된 원동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히스 : 내가 미스터 올림피아 4회 우승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나 자신은 계속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과 젊다는 것이다.

로니콜먼이 처음 미스터 올림피아에서 우승할때 그의 나이는 34살 이었지만 나는 지금 34살이다.

중요한건 이 두가지가 상호작용을 했다는 것이고 또 나를 지지해주는 세계 여러나라의 팬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2014 미스터 올림피아 백스테이지에서 제이 커틀러와 필 히스


제이 : 이번 2014 미스터 올림피아 경기에서 카이 그린이 프레스 컨퍼런스에서나 무대위에서 보여주었던 예의 없는 행동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히스 : 이번 대회에서 굉장히 거슬리는 부분이며 불필요한 행동이었고 그건 조크도 아니었다.

이것이 진짜 카이 그린의 본 모습이란 말인가?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단지 우리는 절망에 빠진 그의 다른 면을 보았다고 생각한다.


제이 : 히스 당신은 아버지가 돌아가실때 미스터 올림피아를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겠다고 아버지에게 이야기 한적이 있다고 들었다.

카이가 프레스 컨퍼런스때 이 부분에 대해 간섭할 이유가 없었는데 이해가 안간다. 

하지만 카이가 머리카락을 넘길때 그 머리가 당신을 때린건 사고였다고 생각하는데 당신 생각은?


히스 : 작년 시합 포즈다운때 카이가 나를 밀었던 적이 있고 거기에 대해서 그와 이야기 한적도 있다.

올해 시합에 앞서 내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이렇게 말한적이 있다.

"그 녀석이 엉덩이를 까더라도 놀라지 마"

기자회견장에서 내가 카이에게 말했던 세가지 사실에 대한 그의 반응을 보았나?

머리를 젖고,입술을 깨물고,마이크를 내려놓는 등의 반응을 말이다.

사람들은 내가 카이그린을 싫어한다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그게 아니다.  




"나의 최종 목표는 로니콜먼과 리 하니의 미스터 올림피아 8회 우승과 똑같은 기록이다"







 2003년 4월 5일 192파운드의 필 히스와 292파운드의 제이 커틀러와의 만남  



브라질의 한 해변에서 바벨컬을 하고있는 윌리엄 보낙










오하이오 컨벤션센터에서 5월 5일부터 개최되는 2015 아놀드 페스티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