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에 모유를 먹이면 엄마에게 몇 가지 이로운 점이 있습니다.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은 태반을 내보내는 속도를 높이고 자궁 혈관을 수축시켜서 혈액 손실을 줄여줍니다.젖을 먹이면 이 호르몬이 계속 분비되면서 자궁이 좀더 빨리 임신 전의 크기로 돌아갑니다.또 다른 장점은 모유를 생산하면서 칼로리가 소비되기 때문에 출산 후에 좀더 빨리 살이 빠진다는 것입니다.하지만 모유를 먹이는 엄마가 아기에게 적당한 영양분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2~5킬로그램의 체중을 더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분유를 먹이면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하지만 분유를 먹인다고 해도 유방이 아프고 민감하게 느껴질 것입니다.유방 속의 모유가 마르면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합니다.그러나 모유를 먹여도 역시 다른 문제들이 있습니다.




엄마들은 종종 아기를 낳고 나서 처녀몸매로 돌아가고 싶다라고 말합니다.물론 체중만 줄인다고 되는 일은 아닙니다.

옷맵시와도 관계가 있기 때문입니다.어떤 여성들은 모유를 먹인다는 것 자체를 마치 자신의 몸을 포기 하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경우도 있습니다.물론 모유수유를 하면 가슴 모양이 달라집니다.아기에게 젖을 먹이면 유방에서 돌이킬 수 없는 어떤 생리 변화가 일어나면서 효율적으로 모유를 생산하게 됩니다.유관이 모유로 채워지고 아기가 젖을 빨면 유관등이 진동하면서 엄마의 뇌에 지속적으로 모유를 공급하도록 지시합니다.


원래 젖꼭지가 납작한 모양이었다면 수유를 한 후에는 완전히 밋밋해지기도 합니다.수유를 중단하면 가슴이 다시 변하지만 결코 전과 같아지지 않을 것입니다.가슴이 작은 여성이 1년 이상 모유를 먹이면 펜케이크처럼 납작해질 수 있고 가슴이 큰 여성은 늘어질 수도 있습니다.따라서 몸매를 걱정하는 여성에게는 모유 수유가 최선이 아닐 수 있습니다.이기적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도 있지만 아무도 나무랄 자격은 없습니다.


아기에게 젖을 물리는 행위에 따른 신체적,정서적인 느낌도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아기가 젖을 만지거나 잡는 것을 싫어하거나 젖꼭지 자극을 싫어하는 여성도 있습니다.만일 그와 같은 불편을 느낀다면 모유를 먹이면서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모유 수유가 편하다는 말들을 흔히 합니다.어떤 점에서는 사실입니다.특히 한밤중에 아기가 울면 엄마는 젖을 꺼내기만 하면 됩니다.또 엄마젖으로 직접 먹인다면 젖병을 소독하지 않아도 됩니다.그러나 유축기로 모율르 짜내 먹이는 경우에는 따로 시간도 내야 하고 분유를 먹일 때와 마찬가지로 젖병을 처리해야 하빈다.또 모유 수유가 집에서는 편리하지만 직장에 나가는 여성들은 젖을 짜기 위한 시간과 공간을 마련하기가 어렵습니다.모유는 온도가 항상 일정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분유도 반드시 데울 필요는 없습니다.분유도 미리 타놓고 모유처럼 편리하게 먹일 수도 있습니다.다만 둘 다 보관에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처음 한해 동안 아기들은 평균 약 42만 8,765cc를 먹습니다.신생아는 물론 조금 적게 먹겠지만,하루에 약 1,174cc를 먹는 셈입니다.모유 수유는 당연히 비용이 적게 드는 방법입니다.


여러 가지 질병을 알아보는 신생아 신진대사 검사 결과에 기초해서 소아과 의사가 모유를 먹이는 것에 반대할 수 있습니다.어떤 경우에는 유당이 함유되지 않은 특수 분유를 지정해 주기도 합니다.마찬가지로,아기가 황달이 심할 때 병원에서는 분유를 먹이라고 합니다.어떤 엄마들은 분유 알레르기 때문에 아기에게 발진이 생기거나 가스가 찬다고 말하지만 모유를 먹는 아기들도 역시 그런 문제를 겪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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