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입대 입영 준비물

 

 

제가 입대할 1990년도 후반에만 해도 지금처럼 인터넷이 보급되지 않은 상태라 군대 입영시 준비물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이것저것 준비하다가 입대 후 모조리 회수 당했던 동기들이 기억납니다.

 

 

 

지금은 입대전에 모두가 다 아는 농담이지만 제가 군대 입대하던 시절만 해도 자대에 배치받은 다음 고참들이 '너 총 사가지고 왔냐?'라는 질문에 많은 신병들이 당황했던 경험이 있을것입니다. 그렇다면 군대에 입대하기 전 준비해야 할 준비물에는 어떤것들이 있으며 허용되는 물품과 허용이 되지 않는 물건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반드시 준비해야 할 준비물로는 신분증, 입영통지서, 2만원 정도 충전된 나라사랑카드(봉급 입금계좌, 신분증, 전역증, 병역증의 역할을 함)가 있으며 개인적으로는 손목시계, 안경, 면허증이나 자격증 사본, 복용하고있는 약품 등이 있습니다. 머리는 삭발이 아닌 스포츠형으로 깎고 복장은 가급적 간단하게 하도록 합니다.

 

 

 

아직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논산훈련소에 입소할 당시만 해도 훈련소 인근에 고무링이나 깔창, 세면도구가방, 양말, 군인수첩, 바느질도구 같은 군 복무에 필요한 물품들을 많이 판매했는데 이런 물품들은 사제품이라고 그래서 입소하자마자 전부다 수거되어 가정으로 입고온 옷과 함께 돌려보내게 됩니다.

 

 

군대 내부에서의 생활에 필요한 보급품은 부대에서 대부분 지급이 되므로 가급적 외부에서 구입한 물건은 입대할 때 휴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군대 입대 입영 준비물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았습니다.